광해관리공단, 몽골 광해관리 온라인 연수 12회 진행

현지 시설서 온라인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

한인서 승인 2020.08.28 23:53 의견 0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이 몽골 광해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연수를 오는 10월 5일까지 12회 진행하기로 했다. 6주 과정으로 주 2회 운영된다. 

당초 교육생들이 공적개발원조를 통해 한국에 초청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수정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공단은 ’몽골 광해관리 마스터플랜 수립 및 역량 강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교육생은 ’몽골 광해관리 기술교육센터‘에 채용된 몽골 현지 강사 요원과 관계기관 공무원 등이다. 온라인 연수에서는 오프라인에서와 마찬가지로 한국의 광해관리 기술‧정책을 공유하는 한편 현지인 강사 요원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교육이 이뤄진다. 

몽골 광해관리 기술교육센터는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연면적 2135㎡)로 강당, 홍보관, 식당, 도서관, 세미나실 및 실내 실습실 등을 갖춘 광해관리 전문교육시설로 지난해 공단이 몽골 수도인 울란바타르에 준공했다.

이청룡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온라인 연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새로운 교류협력 방식을 제시한 사례로 몽골의 광해관리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친환경적 광업 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몽골 현지 광해기술교육센터에서 교육생들이 온라인 연수과정을 수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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