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그린뉴딜 종합 플랫폼 전환 선언

한난형 그린뉴딜 그랜드 플랜 마련…기후위기 극복·포스트코로나 시대 선도

김준 승인 2020.09.08 00:39 의견 0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2050년까지 그린투자 16.3조원, 그린일자리 14.6만개 창출, 탄소배출 ‘0’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그린뉴딜 종합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한난은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최근 ‘한난형 그린뉴딜 그랜드 플랜’을 마련했다. 단순 냉·난방 공급자가 아닌, 미래 스마트시티 인프라 전반을 친환경 에너지로 운영하는 ‘그린에너지 종합 플랫폼’으로의 전환이 궁극적 목표다.

한난은 그린뉴딜 시대의 핵심 키워드를 ‘친환경·분산화·그리드화’로 선정하고 사업구조와 공급설비를 여기에 맞춰 재정렬한다. 현재 집중화된 대형 공급설비는 분산화된 소규모 그린에너지로 대체된다. 산재된 에너지원은 정보통신기술(ICT)로 연계해 마치 하나의 설비처럼 운영된다. 한난을 중심으로 도심지 내 열·전기·수소 등 소규모 분산자원을 통합하는 ‘에너지 플랫폼화’가 그린뉴딜의 핵심 방향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모델로 한난은 스마트 수소 시티, 폐기물 수소화(W2H), 4세대 지역난방, 강원형 RE100 에너지 자립마을, 에너지 프로슈머 등 9개의 미래 에너지 공급모델을 제시했다. 여기에 그린수소 생산기술 연구, 탄소포집·이용 연구 등 3대 그린 에너지 기술 연구 과제를 더해 탄소제로 에너지 공급을 실현할 계획이다.

지난 8월 20일 있었던 ‘제2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 회의’에서 한난의 폐기물 수소화, 에너지 프로슈머 등 2개 과제가 정부의 40대 중점관리프로젝트로 선정됐다. 이에 한난의 그린뉴딜 사업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난은 최근 그린뉴딜 전담조직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그린뉴딜 플랫폼 전환을 위한 사업 대상지 발굴, 재원마련, 제도 개선방안 등 종합적 이행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난의 에너지 프로슈머 사업 개념도.
한난의 폐기물 수소화 사업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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