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사회공헌] 도시가스 민들레카, 5일부터 다시 달린다

비영리 사회복지기관 대상 경비지원 여행 12월차부터 모집

김준 승인 2020.10.07 21:07 | 최종 수정 2020.10.07 21:10 의견 0

도시가스 민들레카가 약 1개월 반여만에 다시 시동을 건다. 도시가스 민들레카는 8월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상향을 계기로 운행을 중단했었다. 

민들레카는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송재호)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회장 김선규)와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취약계층 및 비영리사회복지기관의 야외 활동을 지원한다.

지난 6일부터 도시가스 민들레카 사이트에서 비영리사회복지기관들의 여행 신청을 받고 있다. 12월 이내로 각 기관이 희망하는 지역과 여행 주제를 기재해 신청하면 이들 가운데 각 권역 심사를 통해 7개 기관을 선정해 여행경비 32만원과 유류 1회 주유권 및 차량을 제공한다.

어르신 나들이와 아동 청소년 견학 등 외부 활동을 희망하는 기관이라면 회원 가입한 뒤 원하는 일정을 정해 응모하면 된다. 확진자 급증이나 방역단계 상향 조정 등 여행이 어려워질 경우에도 지원이 취소되지 않는다. 추후에 단계가 완화되면 다시 이용할 수 있다. 

민들레카를 이용한 여행은 안전과 방역을 위해 11인승이지만 탑승 적정인원은 6~7인으로 조정됐다. 차량 내 마스크 착용은 필수 권장 사항이다. 차량 출고는 탑승 인원 발열 체크 및 탑승자 명부 작성 완료 뒤 진행할 수 있다.

민들레카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민들레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표 전화로 전국 각 권역 담당자에게 안내도 받을 수 있다.

도시가스협회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방역과 취약계층 돌봄으로 지친 비영리사회복지기관에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모든 권역 차량을 철저한 방역 지침에 따라 관리하고 있으니 걱정 없이 차량을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시가스 민들레카가 운행을 재개하고 경비 지원 여행 신청도 받는다. (사진=도시가스협회, 그린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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