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중소기업에 활력 주는 온라인 수출상담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협업 플랫폼 활용

심유빈 승인 2020.10.14 04:05 | 최종 수정 2020.10.17 16:05 의견 0

한국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 현지법인과 함께 10월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지난 5월에는 온라인 구매상담회를 진행한 중부발전이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제고하고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활동의 일환으로 벌인 행사다. 

중부발전은 신남방국가 전략시장 진출을 위해 매년 중소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현지 운영발전소와 사업을 벌였지만, 방역 등의 상황을 고려해 올해는 온라인 수출 및 구매 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수출상담회에서는 중소기업 신기술과 우수제품이 홍보됐다. 특히 현지발전소 필요품목과 사업여건을 고려해 비대면화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에 따른 디지털 뉴딜 분야가 해외판로 개척 분야로 추가됐다. 

또한,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코미포 아시아(KOMIPO-ASIA) 중소기업 공유공장인 코미포 팩토리(KOMIPO-Factory)를 통해 현지 종합서비스 테코케어(Teko-Care) 플랫폼으로 사업참여 중소기업의 수출확대가 기대된다.

수출상담회에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참석했다. 재단은 동반진출사업과 협력이익공유제에 대해 안내하고, 중소기업과 질의응답 시간을 함께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코로나 19로 해외진출이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해외 운영발전소 및 해외 법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해외판로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중부발전의 신남방지역 발전운영사업 수주확대 기여를 통해 2020년 총 17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해 해외 동반진출 우수모델을 확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 현지법인과 함께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중부발전)


 

저작권자 ⓒ 에너지산업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