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새울본부, 솔라등‧반딧불공방으로 지역사회 봉사

주민 안전 보행 취약 계층 맞춤 지원

이진형 승인 2020.11.04 08:36 의견 0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가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새울본부는 지난 달 26일 서생면 평동마을회관에서 안심 솔라등 설치를 완료하는 기념 행사를 열었다. 새울본부는 울주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태관)와 협업으로 범죄예방, 밤길 사고예방 등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설치를 시작해 4개월에 걸쳐 서생면 신암리, 나사리, 진하1리, 진하2리 등 서생면 일대 310여 곳에 310개의 안심 솔라등을 설치했다.

한상길 새울본부장은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울주군을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새울본부는 지속적으로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울본부, 서생면 안심솔라등 설치활동. (사진=한수원 새울본부)


새울본부는 이외에도 직원 동호회 ‘반딧불 공방’ 회원들이 지난달 29일 본부 인근지역인 서생면, 온양읍, 온산읍 취약계층 5가구에 맞춤 제작한 책상, 4단 서랍장, 독서대, 벽시계 등을 전달했다.

‘작은 불빛을 모아 희망을 나누자!’는 취지로 2013년 첫 발을 내 디딘 반딧불 공방 동호회는 2014년부터 새울본부 인근지역의 결손가정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원목가구를 제작해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회원들이 결손가정을 직접 방문해 필요로 하는 가구를 확인하고 퇴근 후 또는 주말 자투리 시간을 활용, 가구를 제작해 전달했다.

반딧불 공방 회원인 새울본부 오명석 차장은“코로나19로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쁨과 희망을 안겨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새울본부, 원목가구 제작 재능기부 활동. (사진=한수원 새울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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