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알뜰주유소 유통질서 강화 캠페인

저가판매 유도를 위한 가격 차등제도와 품질인증 가입 안내

이진형 승인 2020.11.06 08:52 | 최종 수정 2020.11.06 08:54 의견 0

한국석유공사는 알뜰주유소 석유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석유공사는 캠페인을 통해 공급가격 차등제도 및 품질인증 프로그램 가입 등을 집중 안내해 알뜰주유소의 품질 경쟁력 향상과 가격 안정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 캠페인은 지난달 부산의 대양주유소를 시작으로 울산·부산 등 경남지역 알뜰주유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급가격 차등제도는 자영 알뜰주유소를 대상으로 저가 판매, 품질인증 프로그램 가입여부 등 알뜰사업의 정책취지에 부합하는 주유소에 석유 공급가격을 차등 할인해주는 제도다. 

공사는 민간부문까지 청렴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렴·반부패 시책을 펼쳐왔다. 이번 행사도 가짜석유 판매 등 불법행위 근절과 석유품질 인증프로그램 가입을 통한 생활 속 공정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 참석한 이의성 석유공사 유통사업처장은 “알뜰주유소를 통해 국내 유가 안정화 및 석유품질 강화를 위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펼쳐 공정하고 투명한 유통질서 확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석유공사는 지난 9월부터 자영 알뜰주유소의 저가판매 유도를 위해 공급가격 차등제도를 개정 시행하고 있다. 주요 개정사항으로는 저가판매에 대한 차등액 확대와 전산보고·품질인증가입 주유소에 대한 차등혜택 강화 등이 있다.

석유공사가 알뜰주유소 유통질서 확립 캠페인에 나섰다. (사진=석유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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