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한난·휴먼아이씨티, 발전소 안전기술 개발협력

지역난방 플랜트 현장 안전지원 기술개발로 안전표준모델 구축

이진형 승인 2020.11.23 12:00 | 최종 수정 2020.11.24 23:16 의견 0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20일 한국지역난방공사, 휴먼아이씨티와 스마트 안전지원 기술협력 및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에서 열린 이날 업무 협약식은 정재훈 한전KDN 전력융합사업본부장, 김진홍 한국지역난방공사 안전기술본부장, ㈜휴먼아이씨티 강기헌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들은 스마트 안전지원 시스템 구축 및 실증을 통한 지역난방 플랜트 현장에서의 안전지원 기술개발 협력을 다짐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지역난방 플랜트 운영기술, 한전KDN의 스마트 안전지원 시스템 설계 및 구축경험, 휴먼아이씨티의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의 융합으로 안전표준모델을 구축하게 된다.

한전KDN과 한난, 휴먼ICT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AI 비전 실증과 기술개발, 지능형 영상분석 기술 확대적용과 고도화를 통한 현장 안전 강화 협력, ICT 융합기술 적용 스마트 안전환경 체계 구축, 지역난방 산업 디지털 변환 기반 조성 및 확산 공동 협력, 개발기술 및 안전지원시스템 판로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을 함께 한다.

한전KDN이 휴먼ICT와 협력해 개발한 인공지능 영상분석 시스템과 자체적으로 연구개발한 위험지역 인원계수 시스템은 지역난방 플랜트에 적용해 설비와 작업자 안전상황을 종합관리할 수 있다. 또한 밀폐 위험구역 중대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으로 활용되면 지역난방 플랜트 안전표준모델 구축에도 큰 도움이 된다.

정재훈 한전KDN 전력융합사업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발전사 운영노하우와의 융합이 이루어지고, 협력 결과물은 설비진단과 작업자 안전을 위한 열병합 발전소 안전관리 표준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재훈 한전KDN 전력융합사업본부장(오른쪽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전KDN)

저작권자 ⓒ 에너지산업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