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탄공사가 9일 발표된 정부의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1등급을 달성했다.

공공기관의 청렴수준의 평가를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석탄공사는 내부청렴도 8.55(1등급), 외부청렴도 9.22점(2등급)을 기록해 9.06점으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공공기관(Ⅲ유형) 중 유일한 1등급으로 부패행위 무발생 기록도 함께 세웠다.

유정배 사장은 “코로나19 시대, 다양한 비대면 반부패 청렴 시책의 강력한 추진과 고객만족을 위한 다양한 활동 및 피드백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석공은 공공기관의 청렴성을 선도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석탄공사는 지난 9월 제도개선 우수사례를 국민권익위원장 주재의 전국 감사관 회의를 통해 발표했다. 온라인 청렴실천 결의대회 및 강의, 고객만족 설문조사 등을 폭넓게 추진하고 김진열 상임감사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력을 바탕으로 전사적인 부패 유발 요인 차단 노력과 청렴문화 확산⋅업무청렴도 향상⋅내부 조직문화의 개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에너지산업신문 손종수 knews77@daum.net 손종수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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