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수소충전 인프라 신사업 가속도

이진형 승인 2020.12.11 20:25 | 최종 수정 2020.12.15 20:23 의견 0

현대로템이 수소추출기 열교환기의 국산화를 완료하면서 해당 기기의 국산화울 80%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2021년 3월까지 소모성 자재인 촉매제를 제외한 전 부품의 국산화를 완료할 계획도 공개했다.

현대로템은 외산화 비율이 높은 압력변동 흡착 용기의 국산화도 이미 완료했다. PSA는 수소추출기에서 생산된 수소의 불순물을 걸러내 고순도의 수소를 추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치다.

현대로템은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장치인 수소추출기뿐 아니라 수소를 고압으로 압축하는 압축기, 차량에 수소를 주입하는 디스펜서 등 수소충전소 구축에 수입의존도가 높은 핵심설비의 국산화도 함께 추진한다.

현대로템은 2021년까지 디스펜서와 압축기의 독자모델을 개발하고 국산화를 완료 시켜 향후 수소충전소 구축에 필요한 설비들을 자체 기술력으로 생산한다.

현대로템 당진 수소출하센터 조감도. (자료=현대로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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