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술공사, 서산시 수소충전소 운영 사업개시

안전한 수소충전소 운영…지역경제 활성화 한걸음

손종수 승인 2020.12.15 20:45 | 최종 수정 2020.12.20 22:45 의견 0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서산시와 수소충전소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일 본격적으로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2018년도에 환경부로부터 국내 수소자동차 확산의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으며 ‘수소버스 시범도시’로 선정된 서산시는 청정환경과 미래산업 선도를 위해 수소 충전인프라 및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산시는 그 일환으로 이번에 음암면 상홍리에 서산시 수소충전소 건설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정상운영을 시작하였으며, 운영을 국내 최고의 고압가스 설비 안전관리 및 유지정비 전문기관인 한국가스기술공사에 위탁했다.

가스기술공사는 가스설비 유지보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각 지자체에서 발주한 18개소(버스충전소 3개 포함)의 수소충전소와 2개소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을 진행 중이다. 2022년까지 전국에 100기의 수소충전소와 10기의 분산형 수소생산기지 및 3기의 거점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수소설비 IoT 기반 모니터링 및 고장진단 시스템의 개발과 수소통합관리시스템의 모델개발을 추진 하는 등 수소인프라 사업 확대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수소충전소 통합 운전관리시스템을 활용해 빅데이터와 연계한 고장유형 패턴분석,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서산 수소충전소를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수소충전소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9일 코로나19 영향으로 간소화된 준공식 겸 현장점검에 참석한 고영태 사장은 “수소충전소 운영에 한국가스기술공사의 베테랑 전문인력을 안전관리자로 투입해 체계적인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산시 수소충전소 전경. (사진=가스기술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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