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국내 최초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융복합 사업 추진

전주시·환경공단-태영건설 공동 추진

윤상훈 승인 2020.12.18 11:25 | 최종 수정 2020.12.20 21:47 의견 0

한국수력원자력이 17일 전주시청에서 전주시, 한국환경공단, 태영건설과 그린뉴딜 및 수소경제도시 실현을 위한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융복합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바이오가스를 기반으로 수소 융복합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국내 최초다.

바이오가스 기반의 융복합 사업개발 및 인·허가, 지역주민 수용성 제고, 바이오가스 생산 안정화 기술 및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 사업모델 고도화, 정부지원 사업 연계, 바이오가스 및 수소 등을 활용한 추가 사업 발굴에 협력한다.

각 사는 핵심 자산을 활용해 바이오가스를 기반으로 한 수소 융복합 사업을 적극 개발한다. 수소시범도시인 전주시의 지역특화 사업 발전에 기여하고, 수소경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사람, 환경, 자원순환, 에너지라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4개 기관이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수원이 미래 성장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하는데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융복합 사업 업무협약. (사진=한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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