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감사 예산 제도 등 전면 개편

청렴도 취약 분야 고강도 개선 대책 운영

이진형 승인 2021.01.04 06:16 의견 0

한국지역난방공사가 2020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를 토대로 청렴 취약 분야에 대한 고강도 개선 대책을 수립해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한난은 앞으로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해 이해관계자가 비위행위 자진 신고시 신고가액의 100배(최대30억원)를 포상한다. 청렴도 결과 관련 고강도 감사, 취약분야 집중 감찰을 위한 특임청렴관제 도입 등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위법한 예산 집행 가능성을 차단하고자 △예산제도 전면 개편 △청렴도 취약분야 직무담당자 심층 조사 △권익위 주관 청렴 컨설팅 지원 등도 시행한다는 것이 한난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난 관계자는 “이해관계자와의 부정부패, 위법행위 등을 원천차단함으로써 청렴도 향상을 위해 투입 가능한 인적, 물적 자원을 총동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황창화 한난 사장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전사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과가 좋지 않은 사실을 엄중히 받아들이겠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청렴하고 신뢰받는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부패 예방 및 청렴도 향상에 조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사진=한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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