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ICT기반 건강 관리 플랫폼 서비스
비대면 원격진료 운영 가능…포스트 코로나 대응 위해
손종수
승인
2021.01.1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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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신문]
한전KDN이 ICT기반의 건강관리 플랫폼 서비스 운영으로 포스트코로나 대응과 중소 벤처기업 동반성장을 이끌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나주시청과 포스트코로나시대를 대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나주시 보건소와 진료소에 모바일 건강예측 프로그램(모옴, Mo-om)을 제공했다. 또한 태블릿PC를 활용한 생체측정, 빅데이터 기반의 건강 질환예측 등 ICT기반의 건강관리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비대면 진료를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한전KDN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전KDN이 구축한 나주시 관내 보건소와 보건진료소의 ICT 건강관리 플랫폼은 주민의 저장된 건강 진단결과를 바탕으로 개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대면 화상 상담 및 진료처방 등도 진행했으며, 서비스에 등록된 노약자 근황은 자녀들에게 통보된다.
건강예측프로그램을 개발한 벤처기업은 서비스 제공 이후 전년보다 38% 향상된 1억 4200만원 가량 매출이 늘어났다.
한전KDN 관계자는 “당사의 ICT기술력이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가져올 수 있는 시너지는 무궁무진하다”며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아 국민들을 위한 ICT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관련 중소기업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전KDN 사옥. (ⓒ에너지산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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