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티지엠피, 세라믹기술원과 수소연료전지 안전시스템 개발 협약

블룸에너지 기술 SOFC타입의 구미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착공 예정

강성찬 승인 2021.02.17 15:54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브이티지엠피는 지난 16일 한국세라믹기술원과 다양한 수소연료전지 안전시스템 구축 분야의 공동개발과 효율적인 실증 사업 분야 적용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수소안전관리시스템 개발 △H₂, CO₂상시검출 및 모니터링 분야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수소사업기반 연구개발 등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브이티지엠피는 한국세라믹기술원과 공동 개발한 안전 관리시스템을 연내 착공할 구미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에 적용한다. 향후 연료전지를 기반으로 수소에너지 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학봉 브이티지엠피 본부장은 “수소연료전지, 충전소, 수소차 등 모든 연료전지의 안전한 운용을 위해 안전관리시스템은 필수 사업인 만큼 기술개발이 완료되는 시점에 다양한 적용 분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성 한국세라믹기술원 본부장은 “내년 2월 본격 시행되는 수소법에 따라 수소안전 종합대책에 발맞추어 국내 밀접형 3대 핵심 수소시설인 수소충전소, 수소생산기지, 연료전지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시스템 개발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국세라믹기술원과 브이티지엠피가 수소안전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브이티지엠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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