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국토안전원과 건설안전 기술교류 협약

이진형 승인 2021.02.18 21:06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수력원자력이 1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건설현장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건설안전 기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건설현장 안전점검 기술지원 ▲자연재해 발생시 건설현장 안전점검 ▲건설안전분야 연구개발 시제품 및 공모 우수과제의 건설현장 시범운영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아이디어 사업화 ▲기타 건설현장 안전문화 증진을 위한 사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의 원전 건설현장 안전관리 경험과 국토안전원의 건설현장 안전진단 및 시설점검 기술을 활용, 안전 위해요소 사전 개선 조치 및 안전사고 예방 등의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원전 뿐 아니라 각종 건설현장의 중대재해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관리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등 중대재해 없는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양 기관의 건설현장 안전관리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개발 및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18일 정재훈 한수원 사장(왼쪽)이 국토안전관리원과 건설안전 기술교류 협약을 맺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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