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당진시, LNG 생산기지 건설사업 상생 협약

가스공사 3조3265억 원 투입…건설경기 활성화·사회공헌 활동 등 전개

강성찬 승인 2021.02.25 00:29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가스공사와 당진시는 23일 충남 당진시청에서 ‘당진LNG생산기지 건설사업’ 관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홍장 당진시장과 성영규 한국가스공사 부사장이 참석해 LNG생산기지 건설공사 착수에 앞서 지자체와 업체 간 상호협력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상생시스템 운영을 통해 ▲지역건설업체의 건설공사 참여 확대방안 모색 ▲지역 업체 생산제품과 지역 농수산물의 우선구매 ▲사회공헌활동 참여 등 지역친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가스공사 당진LNG기지는 정부 에너지 정책에 따라 천연가스 수급 과 공급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약 89만m2(26.8만 평) 부지에 들어선다.

사업비 3조 3265억 원을 투입해 저장탱크 10기(200만㎘규모의 저장시설), 기화송출설비, 27만 톤(㎘)급 LNG 수송선 접안설비와 LNG 벙커링 설비 등을 올해 상반기에 착공해 2031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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