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대한항공과 항공서비스 디지털 혁신 협약

심유빈 승인 2021.02.26 23:10 | 최종 수정 2021.03.09 23:09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네이버와 대한항공이 항공 서비스 분야 디지털 혁신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네이버는 지난 24일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대한항공과 '항공 서비스 분야 사업 제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이 보유한 항공서비스 사업 기반과 네이버의 AI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한편,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양사가 힘을 합치는 것이다.

대한항공은 항공권 발권부터 체크인, 탑승까지 이어지는 서비스 흐름을 간편화하고, 항공기 내에서 네이버의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앱에서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하고 네이버페이로 항공권을 결제할 수도 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는 기술과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항공 서비스 분야에 한층 ‘스마트함’을 더하고, 동시에 네이버 서비스 전반의 고도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는 “대한항공의 항공 서비스 제고에 네이버의 플랫폼, 콘텐츠 및 신기술을 활용한다면 고객 가치를 높이고 급속히 변화하는 항공산업 추세에 따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네이버와 대한항공이 24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항공 서비스 분야 사업 제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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