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수소산업협회, 수소경제 활성화 지재권 협약

윤상훈 승인 2021.03.12 20:00 | 최종 수정 2021.03.14 22:10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특허청과 한국수소산업협회는 1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우리 기업의 지식재산 역량강화 및 수소경제 활성화·그린뉴딜 구현을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특허기술 동향 분석을 통해 수소차와 연료전지 등 관련 산업 분야 기업들의 효율적인 연구개발 방향을 설정하고, 지재권 분쟁예방, 지재권 경영전략 활용 등 우리 기업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산업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수소산업에는 약 370여개 기업이 사업을 하고 있으며, 중소기업(66%)과 중견기업(20%) 위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지식재산권 협력을 통해 수소산업 분야 기업들의 신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우리기업들의 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화고, 연구역량을 다변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수소산업협회는 지난 2014년에 창립돼 수소 제조, 저장, 연료전지 등 분야의 170여개 기업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기업들은 향후 수소 관련 다양한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해 관련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활발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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