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 연천측정소서 국외유입 대기질 측정

강성찬 승인 2021.03.19 06:55 | 최종 수정 2021.03.20 10:40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이 18일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관할 내 대기오염측정망의 운영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접경지역 연천 DMZ 측정소를 방문했다. 연천 측정소는 최근에 가동을 시작한 교외대기 측정망으로 접경지역의 배경농도뿐만 아니라 국외 유입되는 대기질도 측정하고 있다.

이 측정소가 추가 설치되어 수도권 내 교외대기측정망은 덕적도·석모리(인천), 관인면·설성면·파주(경기)를 포함해 6개소가 됐다. 측정자료는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되고 있다.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연천 DMZ 측정소가 정상 가동됨에 따라 이제 중국, 북한 등 국외 및 접경지역의 대기질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며 “측정소가 설치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오른쪽)은 3월 18일 경기도 연천군 중면에 위치한 연천 DMZ 측정소를 찾아 접경지역 유입 대기질 측정장비를 살펴보고 있다. ⓒ수도권대기환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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