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영업익 4조 863억원 주당 1216원 배당 결정

정기주총서 흑자 전환 전기요금 체계 개편 등 성과 소개

심유빈 승인 2021.03.25 21:14 | 최종 수정 2021.03.25 21:16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전력공사는 25일 나주 혁신도시 본사 비전홀에서 정부 등 주주와 김종갑 한전 사장 등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 한전은 지난해 영업이익 4조 863억원(연결기준) 흑자 시현 등 경영 성과를 담은 2020년 결산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상임이사로 김태옥 전력그리드본부장을 선임했다. 한전은 이번 결산이 승인됨에 따라 오는 4월말까지 주당 1216원의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지급하게 된다.

김종갑 사장은 이 자리에서 흑자 전환, 전기요금 체계 개편 등 2020년 주요성과를 소개했다. 김 사장은 “에너지 전환, 디지털 변환 등 세계적 흐름에 대응해 전력산업의 기술혁신을 주도하고, 지속적인 경영혁신으로 원가상승요인을 최소화하는 한편, 전력그룹사의 역량과 강점을 하나로 모아 에너지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 나주 혁신도시 본사 전경. ⓒ에너지산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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