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공모 들어간 한전 사장 인선…2명 이상 지원해 절차 진행

정승일 전 차관·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등 물망

강성찬 승인 2021.04.06 00:43 | 최종 수정 2021.04.06 00:44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오는 12일로 임기가 끝나는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의 후임자 재공모 절차가 5일 끝났다.

앞서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와 한전 등에 따르면 지난달 26일까지였던 공모절차에는 단 한 명만이 지원해 절차가 진행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 지원자가 두 명 이상 들어오면서 절차가 진행될 수 있게 됐다.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한전 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가 복수로 추천해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야 한다.

모집 전 하마평에 오른 후보들은 정승일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박원주 전 특허청장,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등이다. 한편 한국동서발전·한국중부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남동발전·한국서부발전 등도 새로운 사장을 선임하고 있다. 현재 공공기관운영위 추천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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