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C&E, 쌍용양회 새 이름으로

시멘트 사업 기반 위에 환경 사업 확장

심유빈 승인 2021.04.02 15:40 | 최종 수정 2021.04.06 01:15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쌍용양회가 종합환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사명, ´쌍용C&E´를 공식 선포했다.

쌍용C&E는 지난달 26일 서울 중구 저동 본사에서 신규 사명 선포식을 열고 쌍용양회에서 쌍용C&E로의 기업 명칭 변경을 발표했다.

쌍용C&E는 기존 사업 기반인 시멘트(Cement)와 새로운 진출 분야인 환경(Environment)의 이니셜을 함께 따 만들었다. 1962년 창사 이래 줄곧 시멘트사업에 주력해온 쌍용C&E는 2025년까지 환경사업의 비중을 전체 이익의 50% 수준까지 확대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이날 이 회사는 비전 ‘그린2030’을 발표했다. 내용은 △탈석탄, 친환경 자가발전을 통한 자원순환사회 구축 △ 사회공헌활동 강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 준법 윤리경영 생활화와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 체계 강화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2030년까지 유연탄을 폐플라스틱 등의 순환자원으로 전량 대체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해 국내 시멘트업계 최초로 석탄 사용량 ‘0’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쌍용C&E 신규사명 선포식. (c)쌍용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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