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발전현장 특화 지능화 솔루션 구축

비전 AI기반 영상분석 등 지능형 신기술 접목…모두가 안전한 스마트 근무환경 조성

강성찬 승인 2021.04.06 10:47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남부발전은 인공지능(AI) 및 5G기술을 기반으로 발전현장 특화 지능화 솔루션을 구축했다. 신기술 접목으로 발전 효율 향상은 물론, 현장 안전역량도 제고될 전망이다.

남부발전은 이와 같은 내용으로 ‘2020년 국가인프라 지능정보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국가인프라 지능정보화사업’은 5G, 사물인터넷(IoT), AI 등 지능정보기술을 국가 주요 인프라인 교통, 안전, 산업, 환경 등에 적용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능정보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능정보기술은 인간의 인지, 학습, 추론 등 고차원적 정보처리활동을 5G,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 기반으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남부발전은 지능정보기술 접목을 통해 현장에서의 위험요소를 줄이고, 화재, 설비 이상 등 비정상 상황시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인공지능 및 5G 기반 발전산업시설 안전관리 지능화’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비전 인공지능(AI) 기반 영상인식 기술과 사물인터넷 등 복합 빅데이터 분석기술 활용을 골자로 한다. 2인 1조 작업 준수 여부, 방진마스크 미착용 등 이상상황에 대한 즉시 탐지가 가능하며, 관리자가 24시간 모니터링하지 않아도 선별관제로 선제적 조치가 가능해졌다.

이번 사업은 현장 안전역량 제고 뿐 아니라 창업벤처 신규매출 2.5배 달성 및 8명의 신기술 분야 직접 일자리 창출 등 발전분야 인공지능 진입장벽 해소와 민간영역 시장 확산 도모 등 한국형 뉴딜 추진에도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류호용 남부발전 디지털정보보안처장은 “발전운영에서부터 경영관리에 이르기까지 업무 전 분야에 디지털 전환을 통해 정보통신 기반 융‧복합 혁신기술로 한국판 뉴딜 추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남부발전 인공지능 및 5G 기반 안전관리 특화 모델. (c)한국남부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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