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인공지능 활용한 태양광발전량 예측 서비스 제공

실시간 기상정보와 미세먼지 등 반영한 지역별 발전량 예측 햇빛지도 보여줘

윤상훈 승인 2021.04.07 16:44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전KDN이 태양광발전량 예측시스템인 ‘햇빛지도’를 통해 대국민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한전KDN이 3월 30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에 무료 서비스 등록을 마친 ‘한전KDN 햇빛지도’는 혁신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발탁된 것으로 스마트 폰 앱을 통해 원하는 지역의 발전량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햇빛지도는 기상정보와 미세먼지 농도 정보를 기반으로 태양광 발전량을 예측함으로써 단순 평균 일조량에 의거한 계량전력수치와 차별성을 두고 있다.

이 지도로 읍면동 단위지역의 태양광 발전량과 잠재수익을 추정할 수 있으며 운영 중인 태양광 발전소의 발전량 실시간 모니터링과 예측을 주요 기능으로 제공하고 있다. 햇빛지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한전KDN의 홍보 영상(https://vimeo.com/533422744/13a54bf93e)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상반기 전남지역 대상 우선서비스 후 7월 1일 이후 전국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전KDN은 이를 통해 환경과 경제성을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태양광발전소 건립과 기상여건에 따라 크게 좌우되는 전체 전력량계의 불안정을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수옥 한전KDN 전력ICT연구원장은 “그린 뉴딜을 위한 신재생에너지로 각광받는 태양광이 정착하기 위해서는 최적의 부지 선정을 통한 계통안정화 및 수익창출이 중요하다”며 “한전KDN 햇빛지도 등 대국민 서비스 개발로 올바른 대체에너지 개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KDN 햇빛지도 소개 동영상 갈무리 화면. (c)한전K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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