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울산 지역 지속가능 탄소중립 생태계 조성

울산테크노파크·수소·신재생E,?에너지절약전문기업?등 관련 중소중견기업과 협력

심유빈 승인 2021.04.07 22:04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에너지공단이 6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제1차 울산지역 탄소중립 기업협의회’를 개최했다.

‘울산지역 탄소중립 기업협의회’는 제조업 집약도시인 울산의 기업중심 에너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생태계를 조성하고 에너지효율화를 추진하겠다는 목적으로 구성됐다.

이번 협의회에는 공단, 울산테크노파크 등 공공부문 관계자 및 수소,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절약전문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울산지역 대표 에너지 중소 중견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에너지공단의 탄소중립 정책현황과 관련 사업 소개, 참여기관 간 협업방안 논의 및 정책 건의사항 수렴 등이 진행됐다. 에너지공단은 앞으로도 정기 협의회를 개최하며 울산의 탄소중립을 추진하고, 지역 에너지기업을 육성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기로 했다.

공단은 올해 본사 소재지인 울산의 에너지효율화 및 신재생에너지 생태계조성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지역 경제활성화 및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김규식 한국에너지공단 지역전략실장은 “제조업이 집약된 산업수도인 울산의 에너지혁신을 위해 에너지공단과 울산시, 지역 에너지전문기업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적극 반영해 울산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롯데호텔에서 6일 개최된 ‘제1회 울산 탄소중립 기업협의회’.(c)한국에너지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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