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화력발전 전문교육기관 ‘한국발전인재개발원’ 개원

남동·남부·동서·서부·중부발전 등 5개 발전사 참여

윤상훈 승인 2021.04.28 14:55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국내 유일 화력발전 전문교육 기관인 한국발전인재개발원(구 한국발전교육원)이 대전 서구 관저동 구봉지구에서 28일 개원했다.

구 한국발전교육원은 충남 태안에 있었으나, 이번에 대전으로 이전하면서 규모를 늘려 개원한 것이다.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은 대지면적 7만 3723㎡(약 2만 2340평), 건축 연면적 2만 327㎡(약 6160평)의 규모로, 발전기술 전문인 양성을 위한 강의실, 영상음향시설, 실습실, 터빈, 발전기 등 모형시설 인프라를 구축했다.

교육원 도서관에는 2만 3000여권의 도서가 소장돼 한국발전인재개발원에서는 지역화합을 위해 지역 어린이들에게도 개방해 이용하도록 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의 대전 이전을 축하하고 이전에 기여한 관계자, 특히 박병석 국회의장님에게 감사드린다”며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의 대전시 조기 정착을 위해 관심과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발전인재개발원 개원기념식에서 박병석 국회의장과 허태정 대전시장, 5개 발전사 사장단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c)대전광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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