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한전KDN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전남 신안군에 위치한 비금초와 도초초에서 ‘2021 섬으로 찾아가는 AI·SW코딩캠프’를 진행했다.

코딩캠프는 2018년에 한전KDN, 전남도교육청, 조선대학교가 전국 최초 산·학·관 협력으로 시작한 ‘SW교육 선순환 학점과정’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SW교육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대학생들의 SW로봇코딩과 한전KDN 사내벤처팀의 AI 자율주행 특강으로 구성된다.

이번 캠프에는 백성필 한전KDN 인사노무처장, 위경종 전남도교육청 교육국장과 조선대 SW중심대학사업단 교수진이 함께 했다. 초등학생들이 AI·SW 분야에 흥미를 갖고 미래를 위한 역량 발달과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한 활동이다.

한전KDN은 ‘AI·SW코딩교육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기치로 SW교육강사 양성과정을 수년째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그 대상을 확대해 올해 36명의 대학생 강사를 배출했다. 교육 수료 후 다양한 형태의 교육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전남·전북 초·중등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 배양을 위해 도교육청에서 추천한 전남·전북 도내 15개 초·중등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스크래치, 파이썬, AI, 로봇활용 코딩교육 등의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도초초 5학년 문창희 학생은 “4차산업혁명이라는 말을 인터넷을 통해 접해 보았는데 실제로 그와 관련된 내용들을 알아보며, 로봇을 통해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백성필 한전KDN 처장은 “ICT전문 공기업으로서 업의 특성을 살린 AI·SW교육 기부를 통해 도서 지역의 어린이들에게도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적 가치 확산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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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초초등학교의 코딩 수업 현장. (c)한전KDN

에너지산업신문 김정민 knews77@daum.net 김정민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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