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ESG 책임 경영’ 환경부장관 표창

지난달 7일 ‘제2회 푸른 하늘의 날’…친환경 전원 수립계획 지원 등 공로 인정

김정민 승인 2021.10.05 19:05 | 최종 수정 2021.10.05 23:16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전력거래소는 지난달 7일 ‘제2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5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푸른 하늘의 날은 2019년 우리나라가 제안해 채택된 최초의 UN 기념일이자 국가기념일이다. 해마다 이 날 환경부와 외교부, UN 주관으로 다양한 행사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과 푸른 하늘 만들기에 기여한 지자체와 기관, 국민 등을 대상으로 포상해 왔다.

전력거래소는 신재생 확대 등 친환경 전원 정책수립 지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후석탄발전소 가동 중지 및 폐지, 화력발전 상한제도 도입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발전부문 저감 대책의 성공적 시행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환경 부문에서 전력거래소가 상을 받는 것은 2001년 전력거래소 설립 이후 최초다.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전력공급 임무와 더불어 환경 보전을 위한 ESG 책임 경영을 성실히 수행한 것이 높게 평가됐다.

정동희 이사장은 “국민 안전과 환경을 위한 전력거래소의 노력을 드디어 인정받은 것”이라며 “ESG 책임 경영을 가속화하고, 에너지 전환기 미세먼지·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탄소중립 달성과 상시 안정적 전력공급을 책임지는 중추기관으로서의 임무 수행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혁신도시 전력거래소 본사 전경. (c)에너지산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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