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에너지공단과 신재생에너지 안전강화 위해 힘 모은다

업무협약 체결…재난대응체계 마련·안전기술 협력·기준 일원화· 인력 교류 등

심유빈 승인 2021.08.26 08:45 | 최종 수정 2021.10.06 01:31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한국에너지공단이 2050 탄소중립 실현과 신재생에너지 안전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측은 25일 전북혁신도시 소재 본사에서 박지현 사장과 김창섭 이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자연재해 재난대응체계 구축 ▲에너지설비 안전성 향상을 위한 기술협력 ▲신재생에너지 설비 안전기준 일원화 등 중복규제 해소 ▲신재생에너지 전문가 인력 교류 등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하고 실행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중복돼 적용된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대한 공사의 검사기준과 에너지공단의 시공기준을 일원화해 신재생에너지 분야 규제를 해소하고 시공품질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산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붕괴 및 토사 유출 등 자연재해와 사고에 대한 공동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대응을 통한 안전성 강화에도 더욱 힘써 나가기로 했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안전성 향상과 규제개선을 위한 기관 간 협업을 확대해 탄소중립 달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한국에너지공단이 25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 (c)한국전기안전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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