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한국남부발전은 ‘코스포(KOSPO) 온실가스 감축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에서 ‘꽝찌성 가스 냉방기 보급으로 사회공헌 잡고 배출권 수익 잡자’가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해 최근까지 모집된 총 97건의 아이디어를 전문가 심사와 시민 투표 등을 거쳐 평가한 결과, 우수상과 장려상 5건 등 총 6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우수상은 열대기후로 냉방 수요가 많은 베트남에서 전기 냉방기에 비해 소비전력이 10분의 1 수준인 가스 냉방기를 보급해 전력망 안정과 배출권 수익 향상을 꾀하는 내용이다. 남부발전의 신규 진출사업과 연계해 실행할 수 있고 지속가능성까지 있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려상에는 ‘조류 공생 수상 태양광’ 등 5건이 선정됐다. 남부발전은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건 각 50만원을 상금으로 지급한다. 아이디어를 보낸 참가자 및 투표 참여자에게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는 남부발전의 온실가스 저감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며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한국남부발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너지산업신문 심유빈 knews77@daum.net 심유빈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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