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국내 LPG가격 kg당 20원 인하

프로판 1465~72원…부탄 1711~12원

심유빈 승인 2022.08.01 10:09 | 최종 수정 2022.08.01 22:58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E1과 SK가스가 8월 국내 LPG가격을 킬로그램(kg) 당 20원 인하했다.

프로판은 1465원에서 1472원, 부탄은 1711원에서 1712원 가량에 수입본사에서 각 충전소에 공급된다.

E1은 1일 국제 LPG 가격 및 환율 등을 고려해 8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kg 당 20원 인하한다고 밝혔다. 프로판 가정·상업용은 kg 당 1465.8원, 산업용은 1472.4원으로 정해졌다. 부탄 자동차용은 kg 당 1712.68원, 리터당 1000.21원으로 책정됐다.

SK가스는 8월 국내 LPG가격을 동결할 예정이었지만, E1이 20원 인하하면서 이를 번복했다. 이에 따라 프로판 가정·상업용은 kg당 1465.36원, 산업용은 1471.96원, 부탄 자동차용은 kg 당 1711.68원, 리터당 999.6원이 됐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사에서 통보하는 국제 LPG 계약 가격(CP)은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톤당 가격은 프로판은 미화 740달러 부탄은 710달러였으나, ▲4월 940달러, 960달러 ▲5월 850달러, 860달러 ▲6월 2종 모두 750달러 ▲ 7월 2종 모두 725달러를 기록했다.

8월에는 프로판이 670달러, 부탄이 660달러로 정해져 9월에도 LPG업계에는 인하요인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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