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인권경영 선도기업 실현 의지 알려
2022년 제1차 인권경영위원회 개최…전사 사업소 인권 순회교육 실시
정상영
승인
2022.08.02 09:25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중부발전은 지난달 28일 서울발전본부 회의실에서 인권경영체계 확립을 위한 ‘2022년 제1차 인권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2년 인권경영 추진계획 이행현황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 갑질 실태조사 설문문항 ▲2021~22년 윤리 家가 좋아, 인권e 좋아! 소식지 보고 등이 있었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인권침해에 대한 큼지막한 이슈들이 보도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윤리 확립과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위원님들의 풍부하고 전문적인 식견으로 회사 인권경영을 위한 아낌없는 제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진숙 충청남도 인권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자살 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부발전은 권역별 인권전문가 상담 및 신고제도 등을 연계해 홍보해 이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국가인권위원회 지역 사무소와도 교류하도록 해 인권을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발전은 인권경영위원회 위원을 초청해 전사 사업소 순회교육을 시행한다. 인권경영위원회 위원이 소속된 성희롱·성폭력 상담소를 회사 제도와 연계해 운영한다.
이번 회의에는 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 임직원이 참관해 인권경영 정책공유와 환류체계 운영에 대해 체험하면서 인권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임직원 및 이해관계자를 위한 인권침해 예방 등 인권경영을 선도해 지역사회와 국민의 사랑을 넘어 글로벌 기업의 위상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산업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