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 품질인증주유소 티맵에서 검색 가능

8월 기준 480개 주유소와 품질인증 협약 체결

이호성 승인 2022.09.28 23:10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석유관리원 품질인증주유소를 운전자가 쉽고 빠르게 티맵에서 검색할 수 있게 됐다.

소비자가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석유관리원 품질인증주유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티맵은 내비게이션 앱 중 사용 빈도가 가장 높다.

한국석유관리원과 티맵은 품질인증주유소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내비게이션에 품질인증주유소 협약가입 정보와 검색기능을 제공한다. 티맵 지도상에 운전자 위치기반으로 주변 가까운 거리순으로 품질인증주유소를 찾을 수 있다.

품질인증주유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석유관리원이 운영하는 제도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유소와 품질관리 협약을 맺고, 연평균 12회 이상 품질관리를 지원해 소비자가 믿고 이용하는 정부 제공 공공서비스다.

2022년 8월 기준 전국 총 480업체 주유소에서 협약을 체결해 영업 중이다. 비협약주유소 대비 불법석유 적발률이 매우 낮고, 자동차용 연료 판매가격 또한 평균 리터당 약 30원 저렴하다. 소비자 품질 신뢰성이 높고, 정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안전하다.

매년 품질인증프로그램 가입 주유소를 늘려왔으며, 올해는 전년도 대비 105% 수준까지 늘린 512업체 주유소를 대상으로 품질인증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석유관리원은 그간 품질경쟁력이 뛰어난 품질인증주유소를 국민들이 알 수 있도록 한국석유관리원 홈페이지와 오피넷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내비게이션 기능이 제공되지 않아 운전자가 품질인증주유소를 찾아 이용하기에 불편함을 겪어 왔다.

한국석유관리원 관계자는 “일반 국민이 석유제품의 품질을 믿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품질인증주유소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석유관리원 직원들이 품질인증주유소에서 주유기기를 점검하고 있다. (c)한국석유관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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