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 100% 스테인레스 재충전용 부탄캔 대성리큐 판매 확대

대성 석유사업부, 친환경 확대…일회용 부탄캔 대성리큐로 대체 시 연간 765억 원 절약

이호성 승인 2022.09.28 22:22 | 최종 수정 2022.09.29 00:20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대성산업 석유사업부는 100% 스테인리스로 제작돼 금속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재충전용 부탄캔 ‘대성리큐’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대성리큐는 국내 유일의 재충전용 부탄가스다. 지난 2006년 사업을 개시한 이래 지속성장해 연간 1200만개가 판매되는 등 환경친화 제품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일회용 부탄가스 제품은 한번 사용하고 폐기되는 반면, 대성리큐는 10년간 재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100% 스테인레스로 제작돼 지금까지 단 한 번의 폭발사고도 일어나지 않은 안전한 제품이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가스사고 4건 중 1건은 부탄캔, 휴대용 가스레인지와 관련된 사고다.

대성리큐 재충전용 부탄가스는 가열실험 결과, 일회용 제품이 1분 대에 폭발하며 10분 후에도 터지지 않아 내부 압력을 견디는 힘이 2배 이상인 것으로 입증된 제품이다.

대성리큐는 지난 2014년 국민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그야말로 안전사고 예방과 자원 절약이 동시에 가능한 가성비(價性比), 가심비(價心比), 가안비(價安比) 제품이다.

대성산업에 따르면 일회용 부탄가스 시장에서 재충전용 부탄가스는 6% 미만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연간 유통되는 일회용 부탄가스 약 2억 개를 재충전용 제품으로 전면 대체할 경우 연간 2만 톤의 금속 쓰레기를 줄이고, 765억 원의 자원을 절약할 수 있다.

이은우 대성산업 석유사업부 사장은 “재충전용 부탄가스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시스템을 개선하고, 제품 용기와 배달용 박스 세척에도 심혈을 기울여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친환경 제품을 사용해 자원을 절약하고, 에너지 고효율 혁신을 이루어 지속 가능한 미래에 기여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성산업 석유사업부 100% 스테인리스 재충전용 부탄캔 ‘대성리큐’. (c)대성산업 석유사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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