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내달 7일 서울국제전력시장 컨퍼런스 연다

‘전력 안보, 시장 혁신과 대응’ 주제…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이호성 승인 2022.09.30 08:53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전력거래소가 다음달 7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제18회 서울국제전력시장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의 주제는 ‘전력 안보 강화를 위한 전력시장의 혁신과 대응’이다. 우리나라와 북미, 유럽, 호주 등의 현황과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되는 이번 행사는 실시간으로 전력거래소 유튜브 채널에서 현장 생중계된다.

기조연설은 이탈리아 계통운영사 테르나(Terna) 최고경영자 겸 세계 15대 운영사 협의체(GO15)의 수장인 스테파노 돈나룸마(S. A. Donnarumma) 회장이 ‘송전계통운영자의 역할 – 에너지전환의 책임자’를 주제로 발표한다.

좌장은 이화여자대학교 김윤경 교수, 패널은 한밭대학교 조영탁 교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유승훈 학장, 에너지경제연구원 이유수 본부장이 참여해 토론한다.

세션 1에서는 ‘전력 안보를 위한 도매전력시장 및 전력망의 대응과 역할’을 주제로 발표 와 토의가 이뤄진다. 미국 로런스 버클리 국립연구소의 김형관 연구원은 북미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전원구성이 급변하는 시장 가격에 미치는 역할을 다루고, 충남대학교 김승완 교수는 전력 안보를 위한 전력망 혁신 방안을 발표한다. 홍익대학교 신훈영 교수는 에너지 믹스의 변화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되는 전력시장 진화에 대해 논의한다.

세션 2 주제는 ‘발전 믹스와 에너지 공급망과 전력 안보와의 관계’다. 멜버른대학교 마이클 브레어(M. Brear) 교수는 호주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과 전력 안보에 대해 살핀다. 건국대학교 박종배 교수는 에너지 안보를 고려한 안정적 전원 믹스 구현 방안을 공유한다. 한양대학교 김진수 교수는 전력 안보를 위한 전력시장의 역할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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