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산 가스안전공사 수소콘텐츠운영부장, 정부 헤드헌팅으로 임용

수소안전뮤지엄 성공 위해 영입…종근당고촌재단 전시운영팀장 등 15년 경력 전문가

조강희 승인 2023.01.25 11:44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25일부로 발령된 김호산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콘텐츠운영부장이 ‘정부 헤드헌팅’으로 임용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인사혁신처와 가스안전공사 등에 따르면 김 부장은 국민추천제를 통해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DB)에 등록된 민간 인재가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을 통해 임용된 사례다. 수소콘텐츠운영부장은 가스안전공사의 개방형 직위다. 가스안전공사는 전시·체험 프로그램 기획·운영과 콘텐츠 개발 역량 등을 갖춘 우수한 민간 전문가를 영입하기 위해 인사처의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을 활용했다고 밝혔다.

김호산 부장은 동숭아트센터 총괄학예사와 종근당고촌재단 전시운영팀장 등을 역임한 인재로, 지난해 가스안전공사가 개관한 ‘수소안전뮤지엄’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영입됐다.

김 부장은 앞으로 가스안전공사에서 수소안전뮤지엄 전시, 체험프로그램 기획·운영 및 대국민 수소 안전 홍보콘텐츠 운영 등의 업무를 총괄한다. 김호산 부장은 "미래 친환경에너지인 수소를 보다 알기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수소 콘텐츠 마련을 통해 수소안전뮤지엄이 올바른 수소 안전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윤우 인사혁신처 인재정보담당관은 “국민추천제를 활용한 정부 민간인재 영입으로 공사에 필요한 전문가가 영입돼 기쁘다”며 “전문성을 발휘해 수소 안전 체험 활성화 등 대국민 수소 안전 문화 조성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사처에서 운영하는 ‘국민추천제’는 국민이 사회 각 분야에서 쌓은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국가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를 추천하는 제도로 본인 추천도 할 수 있다. 국민추천제 누리집을 통해 추천할 수 있고, 추천된 인재는 기준에 따라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에 수록돼 정부의 개방형 직위, 공공기관 임원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김호산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콘텐츠운영부장. (c)한국가스안전공사


저작권자 ⓒ 에너지산업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