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에너지·도시생활 스타트업 기업 발굴 육성

유엔협회세계연맹과 도시문제 해결 창업대회 공동추진

조강희 승인 2023.01.26 11:39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중부발전이 에너지와 도시 문제 등을 해결하는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하는 데에 힘쓰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중부발전은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과 이 연맹 서울사무소에서 ‘도시문제해결 창업대회: 시티프리뉴어스(Citypreneurs)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지난 20일 체결했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과 보니안 골모함마디(B. Golmohammadi) WFUNA 사무총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대회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는 동시에 글로벌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행사다. 대기 질 유지 및 향상을 지향하는 전력공급을 위한 친환경 발전 방식 또한 이번 창업대회에서 공모하는 중요한 도시 문제 해결책이다. 중부발전은 이같은 에너지 문제 해결형 창업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지원하게 됐다. 김호빈 사장은 “친환경으로 미래를 여는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 전 세계에서 응용할 수 있는 도시문제해결 방안을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 스타트업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번 창업대회는 정책담당자, 투자자, 전문가들을 동원해 젊은 창업가를 발굴하고 지원한다. 오는 2월부터 한 달 동안 공모기간을 거쳐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4개월간 멘토링과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스타트업 전문가 컨설팅, 투자자문단 패널 및 피칭클리닉 등 교육·훈련 과정을 거쳐 5월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친환경 신기술 기업 발굴과 육성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오른쪽 네번째)과 중부발전 및 유엔협회세계연맹 관계자들이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c)한국중부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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