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셔틀트레인 개발

실증시험 시설 제공 등 셔틀트레인 핵심 부품 국산화 및 디지털 기술 도입 협력 강화

김성욱 승인 2024.11.06 14:57 | 최종 수정 2024.11.08 14:50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5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인천공항 셔틀트레인 혁신연구개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셔틀트레인의 핵심부품 국산화 연구개발과 실증, 디지털 기술 도입을 위해 협력한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제공한다. 인천공항공사는 혁신연구개발, 디지털 기술 도입, 운영기술 고도화를 지속 추진해 셔틀트레인 이용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공항 셔틀트레인은 제1여객터미널과 탑승동, 제2여객터미널 간 지하터널을 통해 여객을 수송하는 시설로, 연간 약 2,000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 국내 최초 무인자동운전 고무차륜 방식의 여객수송시설로, 2008년 개통 이후 현재까지 14만 시간, 600만 km 무중단 운영 기록을 달성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셔틀트레인의 운영방식을 혁신해 여객 서비스를 제고하고 인천공항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5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인천공항 셔틀트레인 혁신연구개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인천국제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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