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공공에너지 분야 사이버 훈련 실시

국가정보원과 빛가람혁신도시 본사서 일렉콘 2024 실시

박명석 승인 2024.11.15 09:25 | 최종 수정 2024.11.17 16:37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국전력공사는 13일과 14일, 한전 본사에서 국정원 지부와 공동 주관으로 공공 에너지 분야 특화 사이버 훈련인 ‘제4회 일렉콘(ELECCON) 2024’를 실시했다.

훈련은 공격 1팀, 운영 1팀, 방어 24개 팀으로 구성돼 실제 에너지 시스템과 유사하게 설정한 가상 환경에서 공격팀과 방어팀이 실시간 공방을 펼치는 방식으로 열렸다.

훈련에는 한국전력거래소 등 에너지 기관 8개 팀과 예선을 통과한 대학 8개 팀, 고등학교 8개 팀으로 구성된 방어팀이 본선에 참가했다. 에너지 기관 부문에서는 한국남동발전 ‘코엔(KOEN)’팀이 한전 사장상을 받았다.

대학부 숭실대학교 ‘성장치트로뭐든’팀, 고등부 한세사이버보안고와 선린인터넷고 학생들로 구성된 ‘일렉트론’팀이 각각 1위를 차지해 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이번 훈련으로 참가자들의 사이버 대응 실전 역량이 크게 높아지기를 기대하고, 앞으로도 국가정보원 등 유관기관들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에너지 산업 사이버보안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는 13일과 14일, 한전 본사에서 국정원 지부와 공동주관으로 공공 에너지 분야 특화 사이버 훈련인 ‘제4회 일렉콘 2024’를 실시했다. (c)한국전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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