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600kg 김치 담가 인천공항 지역 1060가구에 배달

인천공항공사, 상주 직원 등 150여명 참여…‘1억 600만명 이용 가능’ 4단계 증설 의미 담아

김성욱 승인 2024.11.15 11:36 | 최종 수정 2024.11.18 00:41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4일 인천 아시아드 경기장 북측 광장에서 공항 상주직원이 참여하는 ‘다 함께 김치! 김장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인천공항공사의 올해 봉사활동에는 이학재 사장 등 임직원, 인천공항 상주직원,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자 등 약 150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참여해 총 1만 600kg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4조 8000억원을 들여 제2여객터미널 등 인천공항 4단계 증설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공항 국제선 연간 여객 수용 인원이 7700만 명에서 1억 600만 명의 세계 3위 규모로 확장되는 것을 기념한 것이다.

1만 600kg의 김치는 인천광역시 및 인천광역시 산하 10개 군·구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역 저소득층,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 1060 가구에 순차 배송된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 상주직원이 함께한 이번 김장 나눔 봉사가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 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4일 인천 아시아드 경기장 북측 광장에서 공항 상주직원이 참여하는 ‘다 함께 김치! 김장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c)인천국제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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