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장애인스포츠단, 장애인체육대회 메달 30개 획득

역도 종목 한국신기록 경신·종합 성적 우수… 금 7 은 15 동 8 획득

박명석 승인 2024.11.28 12:01 | 최종 수정 2024.11.29 11:02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장애인스포츠단 소속 선수들이 지난달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총 30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한국신기록을 경신했다.

28일 한화큐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경상남도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한화큐셀 장애인스포츠단은 올해 전국체전에서 6개 종목에 35명이 출전해 금메달 7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8개를 획득했다.

특히 역도에서만 금메달 4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5개를 기록했고, 조정 단체경기에서 창단 최초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축구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 수영 은메달 2개, 사격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육상 은메달 2개를 땄다.

역도 부문 100kg급에 출전한 황상훈 선수는 데드리프트 213kg, 스쿼트 201kg, 합계인 파워리프트 414kg을 기록해 종합 종목에서 자신이 세웠던 한국 신기록을 모두 경신하면서 금메달 3개를 거머쥐었다. .

한화큐셀은 전국체전에서 거둔 성과를 축하하고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26일 청주체육관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한화큐셀 장애인스포츠단은 2019년 창단돼 6개 종목의 장애인 선수 총 37명이 소속돼 있다. 경기력 향상을 위해 월 급여, 선수복, 훈련 용품 및 의약품, 훈련장 대관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구봉석 한화큐셀 장애인스포츠단장은 “많은 노력과 훈련 끝에 값진 성과를 거둔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한화큐셀은 장애인스포츠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큐셀이 장애인스포츠단 전국 장애인체육대회 수상 선수 포상식을 개최했다. (c)한화솔루션 큐셀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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