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한전KDN은 지난달 26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소재 본사 빛가람홀과 1층 로비 일대에서 ‘2025 빛가람 에너지밸리 소프트웨어 작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경진대회 대상은 대학부는 조선대, 고등부는 구미전자공고 등이 받았다. 조선대 ‘피카피카피카츄팀’은 비침투성 부하 모니터링(NILM) 기술을 활용해 전체 전력 사용량을 예측하고 개별 가전기기의 소비량 분석과 모니터링을 실행하는 ‘AI 기반 개별 가전기기 전력 사용량 모니터링 애플리케이션’을 출품했다.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티라노사우르스’팀은 또한 AI·IoT 기술을 활용해 가정 내 에너지 소비 예측과 자동 관리시스템을 구현한 ‘스마트에너지관리시스템(SEMS)’을 출품했다.

한전KDN이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빛가람 에너지밸리 소프트웨어 작품 경진대회’는 한전KDN의 대표적 산학 협력 ESG 프로그램으로 에너지ICT 분야 우수 인재 발굴과 육성이 목표다. 올해는 참가 범위를 기존 광주·전남 지역 대학교와 전국의 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전북 지역 대학교와 과학고까지 확대해 더 많은 청년 인재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경진대회는 지난 9월 대회공고 및 접수를 시작으로 서류심사를 통해 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대학부 8개팀과 고등부 8개팀 총 16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청년 및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도전을 담은 본선 진출작들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프로젝트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진대회 참가자 중 한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는 기획, 설계, 개발, 테스트까지 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크고 작은 어려움이 많았지만 문제 해결을 하면서 팀워크의 중요성을 깊이 깨닫는 기회였다”며 “이번 경험을 발판으로 에너지 ICT 산업의 미래를 견인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빛가람 에너지밸리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를 거듭하면서 출품작의 질적 양적 성장에 커다란 보람을 느낀다”며 “AI 혁신 시대에 부합하는 창의적 ICT 인재를 발굴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경진대회를 에너지ICT 산업의 미래 전문 인재 양성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출품작 사업화 가능성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KDN은 지난달 26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소재 본사 빛가람홀과 1층 로비 일대에서 ‘2025 빛가람 에너지밸리 소프트웨어 작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c)한전KD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