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한국공항공사는 2일 서울 동작구 소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2025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시상식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시상은 친환경 제품, 소비, 생활실천 확산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정부포상이다. 공항공사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항공사는 폐전자제품 친환경 재활용(32톤), 공항 삭초풀 지역농가 무상공급(13톤) 등 공항운영 전반에 걸친 친환경 실천활동을 통해 경제성과 환경성을 동시에 달성한 점을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이 평가받았다.
공항이용객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권장, 무공해차 대여, 전자영수증 발급 등 친환경 행동실천 인증 캠페인을 시행했으며, 공항 내 사회적기업의 친환경 제품 체험·전시존 운영 등도 실시했다.
윤영진 한국공항공사 건설기술본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다양한 친환경 공항 운영 모델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공항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호경 한국공항공사 공항시설실장(오른쪽)이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표창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c)한국공항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