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한국중부발전이 6개 분야 70명의 4직급 신입직원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9일 ‘2026년 제1차 4직급 신입직원 채용’ 모집 요강을 공고하고 17일부터 입사지원서를 받는다.

모집 공고와 지원 일정이 차이가 나는 이유에 대해 중부발전 관계자는 “모집 분야 및 직무별 세부 자격 요건을 우선 공개한 뒤, 지원자들이 충분히 공고 내용을 숙지하고 준비할 시간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용 분야는 IT·기계·전기·화학·토목·건축 등 총 6개 직군이다. 한국중부발전은 이번 채용을 통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을 수행할 핵심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정규직으로 입사한다.

모든 채용 절차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학력, 전공, 연령 등을 배제한 ‘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된다. 전형은 1차 서류전형, 2차 직무능력 평가, 3차 심층 면접 순으로 이어지며, 이를 통해 직무 역량이 검증된 실력 중심의 인재를 선발한다.

한국중부발전은 사회형평적 채용에도 앞장선다. 보훈대상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별도의 제한 채용을 진행하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자립 준비 청년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도 채용 문턱을 낮추고 기회를 확대한다.

입사 지원은 한국중부발전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모집 분야별 세부 자격 요건과 전형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다양한 직군을 채용해 청년 취업난 해소에 적극 기여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직무능력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대한민국 전력공급을 책임질 미래 기술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중부발전 4직급 채용 개요. (c)한국중부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