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에스지에너지가 8일 대전 대덕구 본사에서 메카로에너지와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사업의 공동 추진과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스지에너지는 국내 BIPV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컬러·화이트·블랙·디자인형 등 다양한 BIPV 모듈을 자체 기술로 생산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출력 안정화와 색상 구현 등 핵심 기술을 고도화하고, 설계·제조·시공까지 직접 수행할 수 있다.

메카로에너지는 10여 년간 축적해온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CIGS 박막 기술을 응용한 투광형 태양전지 ‘VIEWLIGHT’를 2024년부터 양산하고 있는 태양전지 전문기업이다. 세계 최초 최대 CVD 방식 무기물 기반 페로브스카이트 및 고효율 탠덤 태양전지도 개발했다. 두 기업은 제품 개발,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 확대, 신규 사업 발굴 및 기술 교류, 시장 공동 진출 등을 추진한다.

에스지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력과 경험을 공유하고, BIPV의 적용 범위와 활용성을 한층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스지에너지와 메카로에너지가 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에스지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