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위험지역 출입자 인원 파악 완전 자동화

안전 분야에 4차산업 혁신기술 적용…사고 예방에 ‘최선’

김준 승인 2020.06.02 23:38 | 최종 수정 2020.06.02 23:41 의견 0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위험지역 출입자는 완전 자동으로 인원 파악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발전소 현장에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달 28일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계획예방정비공사 현장에서 ‘위험지역 출입자 자동 카운팅 시스템’(다바스(DAVAS): Dangerous Area Visitor Auto counting System)의 실증을 성공리에 마쳤다.

IoT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다바스 시스템은 적외선 센서를 이용해 인체에서 발생하는 열을 감지하고 카운팅 알고리즘으로 이동궤적의 패턴을 분석해 위험지역을 출입하는 인원을 정확하게 기록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에 탑재된 기술은 중소기업인 (주)휴먼릭스가 개발한 ‘적외선 센서를 이용한 이동패턴 분석 기술’로서 발전소 위험지역 안전관리 강화와 중소기업 개발기술의 발전현장 접목을 목표로 실증사업이 진행됐다. 특히 정기적으로 다양한 개소에서 진행되는 계획예방정비공사 기간 동안 작업장 위험지역에 적용해 실증 분석을 실시했다.

태안발전본부는 현재 9호기 미분기에서 계획예방정비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미분기 6대에 다바스 시스템을 설치해 미분기 내부 작업인원 출입 현황을 현장과 중앙제어실에서 실시간으로 동시에 감시했다.

정확도 향상을 위해 수차례의 시행착오 및 해결방법을 강구한 결과 온도 센서와 깊이 센서를 융합해 발전소에 특화된 카운팅 알고리즘을 개발해 시스템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서부발전은 이번 현장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다바스시스템의 정확도와 통신 네트워크 신뢰성 검증을 통해 발전소 적용 확대 방안을 도출하고 기존 시스템과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중소기업 개발 기술을 발전소 현장에서 실증할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를 제공해 산업 생태계 육성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하기로 했다.

서부발전은 “4차산업 관련 혁신기술을 안전 분야에 최우선 적용해 다시는 불행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게 하라”는 김병숙 사장의 방침에 따라 인공지능 영상분석, 밀폐공간 안전관리 패키지 개발 등 인공지능과 IoT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안전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위험지역 출입자 현황판에 출입인원수가 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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