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公 여수, 광양항 부유 쓰레기 40톤 긴급 수거

김준 승인 2020.07.23 21:36 의견 0

갈대류, 원목, 폐 스티로폼…. 어디에서 왔는지도 모를 쓰레기들이 광양항에 가득하다. 수거해 보니 총 중량은 약 40톤.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게 퍼부은 집중호우 때문에 육지에서 유입된 쓰레기들이다.

청항선 여청호 컨베이어벨트로 부유물 수거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해양환경공단)


항구에 쓰레기가 쌓이게 되면, 선박의 안전한 입출항에 큰 지장이 된다. 쓰레기들이 썩으면서 내뿜는 열과 유해물질은 생태계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어장과 양식장을 관리하는 어민들에게도 큰 피해를 주게 된다.

이같은 상황을 막기 위해 해양환경공단(이사장 박승기) 여수지사(지사장 배정범)가 나섰다.

여수지사는 14일부터 4일간 부유쓰레기 긴급 수거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수지사는 광양항 선박 입출항 정상화를 위해 여수지방해양수산청과 해상과 육상 수거 작업을 동시에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해양부유물 총 40여 톤을 수거해 처리했다.

광양항을 가득 메운 부유 쓰레기. (사진=해양환경공단)


배정범 해양환경공단 여수지사장은 ”이번 긴급 작업을 통해 선박의 안전 항행 확보는 물론 신속한 조치를 통해 깨끗한 해양환경을 지닌 관광 미항으로 이미지를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름철 장마 및 태풍으로 해양쓰레기가 대량 발생하는 상황을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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