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식 한국재생E협의회 사무총장, 총선 비례대표 출마 선언

“재생에너지 산업 붕괴…탄소중립 산업 강국 RE100 비전 기여할 것”

조강희 승인 2024.03.05 10:02 | 최종 수정 2024.03.14 20:30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정우식 한국재생에너지산업발전협의회 사무총장이 5일 제22대 총선 비례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정우식 사무총장은 “윤석열 정부의 무개념 무대책 무책임 기후에너지 정책, 무차별적․먼지털이식 토벌식 신재생에너지 사정 광풍으로 재생에너지 산업이 붕괴에 직면하고 있다”며 “윤 정부의 퇴행적인 기후에너지 정책을 심판하고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정 총장은 “강력한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정책으로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세계 산업과 경제를 선도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기후에너지 거버넌스에 기초한 기후에너지 민주주의를 구현해 탄소중립 산업강국 RE100코리아 비전 수립에 기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정 총장은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해 업계, 학계, 시민 사회의 연대가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2019년 한재협 창립을 주도했다. 그 해 10월 23일을 제1회 재생에너지의 날로 제정하기도 했다.

정부와 언론에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을 주장하는 100여편의 기고문과 칼럼을 발표해 왔다. 현 윤석열 대통령 집권 후 재생에너지 시장 축소를 막기 위한 정책 전환 등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다가 지난해 12월 급성 폐렴 증세를 보이기도 했다.

정우식 사무총장은 그동안 기후위기 극복, 탄소중립 실현, 수출경쟁력 강화를 강조해 왔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 한국태양에너지학회·한국태양광발전학회 부회장, 서울시 에너지정책위원, 경기 RE100 실행위원, 서울기술연구원 기술평가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국재생에너지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정우식 사무총장의 비례대표 출마선언에 뜨거운 박수와 열렬한 지지를 보내며, 100만 재생에너지인과 함께 정 총장의 국회의원 당선과 재생에너지 산업발전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우식 한국재생에너지산업발전협의회 사무총장. (c)한국재생에너지산업발전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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