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줄뉴스≡×7] 에너지산업신문이 전하는 업계 단신 | 04.11

에쓰오일 / HD현대오일뱅크 / 한국수력원자력×2 / 한국원자력환경공단 / 한국동서발전 / 슈나이더일렉트릭

이종훈 승인 2024.04.11 20:54 의견 0

[에너지산업신문]

에쓰오일이 10일 미국 공급망 관리 전문가 협의회(CSCMP)가 주관한 웨비나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구매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기존 구매 시스템에 AI 기술을 접목해 과거 10년 간의 내부 구매 데이터와 원자재 등의 가격 변동을 고려한 가격 및 수요 예측 모델을 만들어 조달 시점을 최적화하고 구매 전략 수립에 활용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발주 자동화(Auto PO) 품목 추천 기능을 활용해 장기계약을 확대하고 공급망 불안정성에도 대비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생산성 증대와 비용 절감 등을 위한 제2단계 디지털 전환 전략을 추진한다.

HD현대오일뱅크는 20일 열리는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6년 연속 연료를 독점 공급하기 위해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슈퍼레이스와 공식 연료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모터스포츠 레이싱 차량은 엔진 출력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옥탄가 94 이상의 고급 휘발유 사용이 필수로, HD현대오일뱅크 ‘카젠’은 법정 규격보다 우수한 옥탄가 100 수준의 제품이다.

‘카젠’을 주입한 슈퍼 6000 클래스 경기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며, HD현대오일뱅크는 이번 공급을 토대로 모터스포츠 팬들과 전국 시청자들에게 고급 휘발유 ‘카젠’, 초고급 휘발유 ‘울트라카젠’, 고성능 첨가제가 들어간 경유 제품 ‘울트라디젤’의 우수한 성능을 널리 알리기로 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설계사 등 사업 관계자 100여명과 8일 9일 부산 라발스 호텔에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사업 기술정보교류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사업 현황 및 계획 △건식저장시설 용기의 설계 개념 △규제 체계 및 안전조치, 인허가 방향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논의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안전과 안심을 최우선으로,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건식저장시설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1일 서울 중구 레스케이프 호텔에서 원전 산업계 전문가와 교수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운영 엔지니어링 체계 혁신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고도화 설비 관리를 위한 ‘엔지니어링 체계’ 전환 경과를 보고하고, 전문 인력 양성 방안, 엔지니어링 체계 정착, 지속가능성 확보를 주제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원전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선진화된 엔지니어링 체계를 최적화해 초격차 경쟁력을 갖추고, 운영 체계도 수출 품목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임직원 100여명은 6일 경주시 보문관광단지에서 개최된 ‘제31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 하프마라톤, 10km, 5km 건강달리기 등에 참가했다.

행사장 내에 부스를 설치해 방사성폐기물 관리 사업 홍보물과 기념품을 나눠 주고, 자체 보유 차량으로 행사장을 돌며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 성과 등을 알리고 자원봉사활동도 실시했다.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방폐물 관리사업자로서 국민수용성 확보와 신뢰 구축을 위해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동서발전이 ‘도시농업의 날’을 맞이해 11일 임직원 30명과 울산도시농업네트워크 회원 20명이 함께 모여 친환경 나눔 텃밭을 조성했다.

친환경 나눔텃밭은 북구 화봉동 소재의 1000㎡ 규모로 친환경 비료와 생분해 비닐, 소금, 식초 등 천연 농약을 이용해 조성된다.

땅을 갈지 않은 상태에서 파종하는 방식으로 흙 속에 저장된 탄소를 배출하지 않으며, 수확된 친환경 농작물은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데이터센터 인프라 최적화 및 디지털 트윈 기술 기반 마련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엔비디아의 첨단 AI 기술과 자사의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데이터처리,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전자 설계 자동화 등을 위해 구축된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터 클러스터에 최적화된 데이터센터 레퍼런스 디자인을 최초로 출시한다.

이 회사는 자회사인 아비바(AVEVA)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엔비디아 옴니버스에 연결해 가상 시뮬레이션 및 협업을 위한 통합 환경을 제공한다.

에너지산업신문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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