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신문]

액화천연가스(LNG) 직수입사가 2005년 2개사에서 2024년 12월 말 기준 25개사로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발전공기업도 5개사 중 4개사가 직수입을 통해 LNG를 도입하는 등 시장 저변이 크게 확장됐다.

민간엘엔지(LNG)산업협회는 26일 서울 역삼동 협회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민간LNG산업협회에 따르면 2024년 LNG 직수입 물량은 1223만 톤으로 국가 LNG 수입량의 약 26%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LNG산업협회는 국내 LNG산업의 진흥과 발전을 위해 △시장 선진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 △배관 공동이용 효율 제고 △LNG 직수입 사업환경 개선 등을 핵심 과제로 선정하고, 올해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협회는 산업 규모 확장에 따른 업계 통합 창구 필요성에 발맞춰 2025년에는 ‘배관시설이용자협의회’를 더욱 활성화하고, 터미널사의 현안과제를 다룰 별도의 협의체를 신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협회는 도시가스사업법 체계 및 조항에 대한 종합 연구를 진행하고, 전력·가스 시장의 시스템 개선 필요사항을 분석해 선제적으로 제도 및 법령 개선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지난 2월 7일 시행된 자원안보특별법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협회는 정부, 천연가스 전담기관, 에너지자원산업공급망센터 등과 소통 및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LNG포럼과 에너지통상포럼을 개최하고, 직수입 업계 인재 양성을 위한 실무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김창규 LNG산업협회 부회장은 “증가하는 LNG 직수입 물량만큼 협회의 역할도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회가 국가의 천연가스 공급망 강화와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정부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간LNG산업협회가 26일 서울 역삼동 협회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c)민간LNG산업협회